미국의 감염병 최고 전문가인 앤서니 파우치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NIAID) 소장은 상황이 정상으로 돌아올 가능성은 아직 보이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파우치 소장은 어제(28일) 호주 멜버른대학이 개최한 화상토론회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 백신이 미국에서 몇 달 안에 나올 것으로 확신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내년 2~3분기에도 미국인 상당 비율이 백신 접종을 받지 못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지금 (하루 평균) 7만 명 정도의 확진자가 나오고 있다”며 “이것은 상황이 나쁜 것을 보여준다"고 덧붙였습니다.
미 존스 홉킨스대학은 미국의 지난주 일일 신규 확진자 평균 수치가 전주보다 21%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지난주에는 그전 주와 비교해 코로나 확진자가 10% 증가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현재 44개 백신 후보가 임상시험을 거치고 있으며 이 중 10개가 최종적인 3상시험을 진행 중입니다.
미국에서는 모더나와 화이자, 아스트라제네카 등이 개발 중인 코로나 백신 3종이 최종 3상 임상시험을 하고 있습니다.
한편 존스 홉킨스대학에 따르면 오늘(29일) 오전 현재 미국 내 코로나바이러스 누적 확진자와 사망자는 각각 885만 명과 22만7천 명을 넘어섰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