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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캘리포니아주 전역 실내 운영 금지 확대


지난 7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식당에서 시민들이 점식식사 중 담소를 나누고 있다.
지난 7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식당에서 시민들이 점식식사 중 담소를 나누고 있다.

미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 환자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서부 캘리포니아주가 특정 사업장의 실내 운영 금지 조치를 연장했습니다.

게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는 어제(13일) 식당과 영화관 등 실내 영업을 하는 경우 반드시 문을 닫아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뉴섬 주지사는 특히 감염률이 높은 로스앤젤레스 등 29개 카운티의 경우 실내 쇼핑몰과 예배 장소도 폐쇄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캘리포니아는 미국 50개 주 가운데 인구와 경제 규모가 가장 큰 주입니다.

플로리다와 텍사스도 술집과 식당 등에 대한 규제를 복원했습니다.

한편 미 존스 홉킨스대학에 따르면 오늘(14일) 오전 현재 미국 내 코로나바이러스 전체 확진자는 336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코로나로 인한 미국의 누적 사망자는 13만5천여 명에 달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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