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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링컨 "중국, 코로나 기원 조사 협조해야"...폼페오, '중국 연구소 유출' 주장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기원 조사에 대한 중국의 협조를 촉구했습니다.

블링컨 장관은 어제(13일) 미국 'CBS'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미국과 세계보건기구 WHO의 추가 조사에 중국이 반드시 협조해야 한다"면서 "전 세계가 중국이 그렇게 할 것을 주장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블링컨 장관은 조사의 목적은 또 다른 전염병이 재발하지 않도록 예방하거나 또 다른 전염병을 완화할 수 있는 적절한 정책과 장치를 마련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중국이 협조해야 하고, 투명성과 국제조사를 위한 접근, 정보 공유가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마이크 폼페오 전 국무장관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중국 연구소에서 유출됐다고 주장했습니다.

폼페오 전 장관은 어제 '폭스'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이 바이러스가 중국 연구소로부터 유출된 것으로 믿느냐는 질문에 '그렇다'고 답했습니다.

폼페오 장관은 이와 관련해 "100피트 높이의 증거가 쌓여있다"고 말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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