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날린 오물 풍선을 피해 항공기들이 긴급히 기수를 돌린 장면이 민간 항공기 추적 웹사이트에 포착됐습니다. 일부 항공기는 수차례 선회 끝에 결국 인근 공항에 임시 착륙했는데, 이처럼 오물 풍선이 항공 교통에 영향을 준 게 지난 한 달새 벌써 2번이나 됩니다.
미국 정부가 북한 해커에 대해 1천만 달러의 현상금을 내걸고 추적에 나섰습니다. 미국의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랜섬웨어 공격을 하고, 미국 방산업체에서 항공기 기술 등을 빼돌린 혐의입니다. 함지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조명수)
미국 정부가 북한 해커에 대해 1천만 달러의 현상금을 내걸고 추적에 나섰습니다. 미국의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랜섬웨어 공격을 하고 미 방산업체에서 항공기 기술 등을 빼돌린 혐의입니다.
북러 무기 거래 현장으로 알려진 라진항 부두에 대형 선박이 입항했습니다. 올해 들어 18번째 입항인데, 선박 바로 앞에선 길게 늘어선 컨테이너 더미도 확인됐습니다.
민주당 대선 후보직에서 사퇴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대국민 연설을 통해 민주주의 수호와 통합을 강조했습니다. 앞으로 대통령 직무에 집중하면서 우크라이나 전쟁과 중국 문제 등을 해결하겠다는 의지도 밝혔습니다.
북한 남포에 새로운 유류 저장탱크가 들어섰습니다. 주변엔 또 다른 탱크 건설 공사가 한창인데 유엔의 제재를 받고 있는 북한이 유류 저장 시설을 꾸준히 확충하는 배경이 주목됩니다.
국무부는 북한과 제 3국간 무기 거래는 ‘북러’ 간 거래와 마찬가지로 미국 정부의 우려 사안이라고 밝혔습니다. 우크라이나는 전쟁 종식을 위해 협상에 열린 태도를 보이고 있지만 러시아는 진정성을 전혀 보이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지난해 10월 7일 이스라엘에 대한 하마스의 공격으로 죽거나 다친 미국인과 유족 등 약 90명이 북한을 상대로 10억 달러에 달하는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 하마스와 관련한 두 번째 대북 소송인데, 북한은 관련 주장을 일축했다.
미국 정부는 북러 간 협력 심화와 벨라루스 외무장관의 방북에 거듭 우려의 뜻을 나타냈습니다. 국무부는 한국의 쿼드 실무그룹 참여와 관련해 계속 논의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함지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이상도)
지난해 10월 7일 이스라엘에 대한 하마스의 공격으로 죽거나 다친 미국인과 유족 등이 북한을 상대로 10억 달러에 달하는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하마스와 관련한 두 번째 대북 소송인데, 소송인단은 하마스에 대한 북한의 물질과 훈련 제공 등을 문제 삼았습니다.
미국, 일본, 호주, 인도의 역내 4자 안보협의체 쿼드(Quad) 실무그룹과 한국의 협력 방안에 대한 논의가 계속되고 있다고 국무부 관리가 밝혔습니다. 아직까지 구체적인 합의에 이르지 못했지만 관련 대화가 현재 진행 중이라는 것입니다.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은 21일 조 바이든 대통령으로부터 민주당 대선 후보 지지를 받게 돼 영광이라며 “나의 의도는 후보 지명을 받아 이기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민주당 대선 후보직에서 사퇴하고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 해리스 부통령은 후보 지명을 받아 승리할 것이라고 밝힌 가운데, 민주당은 바이든 대통령의 사퇴를 높이 평가했고, 공화당은 대통령직도 사임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민주당 대선 후보직에서 사퇴했습니다.
북한 라진항의 석탄 선적 부두에서 대형 선박이 포착됐습니다. 한 달 만에 대형선박이 입항한 것인데 선박 수배에 어려움이 있는 게 아닌지 주목됩니다.
중국이 최근 3개월 간 북한에 공급한 정제유 양을 유엔 안보리에 보고했습니다. 이번에도 윤활유와 아스팔트 등 비연료 제품이 대부분이었습니다.
미국 정부에서 대북 정보 업무를 담당했던 전직 관리들은 미국 대선의 불확실성 가운데서도 미한 관계엔 큰 변화가 없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북한은 미 대선 결과를 기다렸다가 새 정부의 대북 정책에 영향을 미치려는 행동에 나설 수 있다고 내다봤습니다. 20일 VOA ‘워싱턴 톡’에 출연한 시드니 사일러 전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한반도 국장과 브루스 클링너 헤리티지재단 선임연구원의 대담을 함지하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진행: 함지하 / 대담:시드니 사일러 (Sydney Seiler, 전 백악관 NSC 한반도 국장), 브루스 클링너 (Bruce Klingner, 헤리티지재단 선임연구원)
한국 정부에 나포된 제3국 선박이 북한 서해에서 불법 환적을 벌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VOA는 이 해역에서 벌어지는 ‘선박 간 환적’ 사례를 여러 차례 포착해 보도했는데, 이들 선박이 금수품을 주고받은 사실이 확인된 것입니다. 함지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조명수)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은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국제사회 제재를 받는 러시아가 우회로를 찾았다며 그 중 하나로 북한을 거론했습니다. 제이크 설리번 국가안보보좌관은 동맹국 간 파트너십 강화를 통해 미국과 동맹의 역내 전력 배치에 많은 변화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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