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캠프, '명예훼손' 혐의 WP·NYT 고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20일 콜로라도주 콜로라도스프링에서 열린 유세에 참석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재선 캠프가 3일 ‘워싱턴 포스트’ 신문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습니다.

트럼프 재선 캠프는 워싱턴 포스트 신문이 게재한 2개의 칼럼이 트럼프 대통령의 '명예를 훼손했다'며 고소장을 제출했습니다. 신문에 게재된 칼럼이 2016년 대선 당시 러시아의 선거 개입에 트럼프 대통령을 연관시켰다는 겁니다.

이에 워싱턴 포스트 신문의 크리스틴 코라띠 켈리 대변인은 트럼프 캠프의 이런 전략이 매우 실망스럽다며 “이 고소에 강경히 맞서겠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트럼프 캠프는 지난달 26일에도 ‘뉴욕타임스’ 신문을 고소했습니다.

당시 뉴욕타임스 신문은 칼럼을 통해 트럼프 캠프와 러시아와의 유착 의혹을 제기한 바 있습니다.

VOA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