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인도네시아, 연합훈련 시작

지난 2014년 2월 태국 촌부리에서 미국과 인도네시아, 태국, 일본, 싱가포르, 한국, 말레이시아 등이 다국적 합동군사훈련을 실시했다. (자료사진)

미국과 인도네시아가 양국 간 사상 최대 규모의 연합 군사 훈련을 시작했습니다.

일본 공영 방송 'NHK'에 따르면 양국군은 4일부터 칼라만탄을 포함한 인도네시아 주요 3개 섬 인근에서 2주간 군사훈련을 실시합니다.

지난 14년 동안 양국은 매년 합동 훈련을 해왔습니다. 올해는 양국 병력 3천700여 명이 참여했습니다.

인도네시아는 남중국해 남부에 있는 나투나 제도 주변 해역을 자국의 배타적 경제수역으로 지정했습니다.

하지만 중국은 사실상 남중국해 대부분 해역에 대한 영유권을 주장하고 있습니다.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는 남중국해에서 중국의 활동 견제를 위해 동남아시아와 관계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미국은 올해 인도네시아에 해양 훈련소 건설을 위해 350만 달러를 지원했습니다.

양국 해군은 오는 가을 합동 훈련을 할 계획입니다.

한편 인도네시아는 지난 5월과 6월 중국 해군과 연합 군사훈련을 하는 등 등거리 외교 정책을 펼치고 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