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아 독재자 알아사드 4선 성공…”모든 적 물리칠 것”

27일 시리아 다마스쿠스에서에서 바샤르 알아사드 대통령 지지자들이 선거 승리를 축하하고 있다.

내전이 벌어지고 있는 시리아에서 바샤르 알아사드 대통령이 4선에 성공하면서 모든 적을 물리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알아사드 대통령은 28일 저녁 연설을 통해 많은 전투가 벌어져도 우리는 모든 적을 물리칠 수 있다고 확신한다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알아사드 대통령은 지난 26일 치러진 대선에서 득표율 95.1%를 기록해 4선에 성공했습니다.

시리아 난민 4백 만 명을 수용하고 있는 터키는 이번 대선은 불법이라고 비판했고, 시리아 북동부를 장악하고 자치정부를 구성한 쿠르드족은 선거에 관심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미국과 영국,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등 5개 나라 외무장관도 불공정 선거가 될 것이 확실하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시리아에서는 지난 2011년 알아사드의 독재에 반발한 반군 봉기로 내전에 휩싸여 지금까지 38만 8천 여 명이 숨지고 전체 인구 절반이 난민이 됐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