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 유럽서 대규모 합동 군사훈련

지난해 2월 미국-유럽 합동군사훈련인 '디펜더-유럽(the Defender-Europe 2021)'의 진행을 위해 영국 해군의 중장비와 군용차가 벨기에의 안트베르펜 항구에 도착했다.

미군과 유럽의 합동군사훈련인 '디펜더-유럽 2021'(Defender-Europe 2021)이 15일 시작됐습니다.

미군이 주도하는 이번 훈련은 이날부터 오는 6월까지 계속될 예정이며 수십 년 만에 가장 큰 규모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번 훈련에는 미국과 유럽의 27개국 2만8천 명의 병력이 참여했습니다. 특히 12개 국가에서 30개 이상의 훈련을 거의 동시에 진행할 계획입니다.

디펜더-유럽은 미국 본토에서 유럽으로 최대한 신속하게 병력과 장비를 집결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지난해에는 펜데믹 사태로 일부 훈련이 변경되거나 취소됐지만, 훈련 규모가 축소된 상태로 진행됐습니다.

미 유럽-아프리카 육군 사령부는 유럽, 아시아, 아프리카를 연결하는 주요 육상과 해상 항로를 이용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수개월 걸쳐 진행되는 이번 훈련은 미국과 동맹국들에 위기 대응을 위한 능력을 보여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전염병에도 불구하고 안전하게 훈련할 수 있는 능력이 있음을 증명했다며 우리는 평화를 지킬 준비가 돼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