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스 부통령, 총선 앞둔 헝가리 방문… “경제·무역 논의”

2026년 4월 7일, JD 밴스 미국 부통령과 빅토르 오르반 헝가리 총리가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J.D. 밴스 미국 부통령이 7일 빅토르 오르반 총리와의 회담을 위해 헝가리를 방문했습니다.

밴스 부통령은 이번 회담 의제에 양국 간 경제 및 무역 관계가 포함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방문은 또한 오르반 총리가 집권 연장을 모색하고 있는 가운데 헝가리 총선을 며칠 앞두고 이뤄졌습니다.

밴스 부통령은 부다페스트에서 오르반 총리와 가진 공동 기자회견에서 두 나라 사이에 “많은 경제 협력 분야가 있으며, 미국에서 헝가리로 유입된 투자도 매우 많다”고 강조했습니다.

오르반 총리는 밴스 부통령의 방문을 “국제 정치 무대에서 벌어지고 있는 일들에 대한 견해와 이해를 교환할 좋은 기회”라고 말했습니다.

오르반 총리는 유럽연합(EU)이 오는 12일 선거에 개입하려 한다고 비난해 왔습니다.

오르반 총리의 집권당에 맞서는 제1 야당의 대표인 페테르 머저르 역시 외부 세력의 개입에 대해 경고하며, 7일 소셜미디어 ‘X’를 통해 “헝가리 역사는 워싱턴이나 모스크바, 브뤼셀에서 쓰이는 것이 아니라 헝가리의 거리와 광장에서 쓰인다”고 말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