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이 오는 16일 워싱턴에서 '정치적 테러리즘의 재부상'에 관한 장관급 회의를 주최합니다.
미 국무부 관계자가 VOA에 밝힌 바에 따르면, 서반구, 유럽, 아시아에 걸쳐 60개국 이상에 초청장이 발송되었습니다.
토미 피곳 국무부 대변인은 소셜미디어 X(구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폭력적인 극좌 정치적 테러리즘의 위협은 "새로운 현상이 아니며, 강력한 초국가적 연계와 새로운 결합 양상을 보이며 다시 나타나고 있는 오래된 위협"이라고 말했습니다.
피곳 대변인은 미국의 노력이 "테러리즘의 정의에 부합하는 폭력적 활동"을 표적으로 삼고 있다며, 암살, 납치, 미국 시설 및 법 집행 기관에 대한 위협, 그리고 주요 기간 시설, 군인, 민간인에 대한 공격을 언급했습니다.
미 언론은 초청 명단에 대부분의 유럽 국가들, 주요 라틴 아메리카 국가들, 그리고 인도, 인도네시아, 싱가포르를 포함한 여러 아시아 국가가 포함되어 있다고 전했습니다. 언론에 따르면, 일부 외국 정부는 촉박한 통보와 바쁜 여름 외교 일정을 이유로 들며 자국 장관들이 참석하지 않을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스티븐 밀러 백악관 부비서실장은 안티파(antifa)를 해외 테러 조직으로 지정하는 것을 공개적으로 지지해 왔습니다. 또 지난가을 백악관 라운드테이블에서 "광범위한 해외 연계가 존재한다"고 말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가을 보수 활동가 찰리 커크가 살해된 이후, 안티파를 '국내 테러 조직'으로 규정하는 행정명령을 발표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