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 당국은 28,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명령으로 개시한 ‘에픽 퓨리(Epic Fury·장대한 분노)’ 작전의 1차 공습에서 이란 정권의 이슬람혁명수비대(IRGC) 지휘통제 시설과 방공망, 미사일 및 드론 발사 기지, 군 비행장 등을 타격했다고 밝혔습니다.
미 중부사령부(CENTCOM)는 성명을 통해 현재까지 미군의 인명 피해나 전투 관련 부상 보고는 없다고 발표했습니다.
그러면서 “미군 시설의 피해는 미미한 수준이며, 작전 수행에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고 덧붙였습니다.
28일 개시된 이란에 대한 미군의 공습 작전. (사진: 미 중부사령부)
중부사령부에 따르면, 미군과 파트너 군의 이번 합동 작전은 미국 동부 시각으로 28일 오전 1시 15분(테헤란 시각 오전 9시 45분경) 트럼프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시작되었습니다.
사령부는 이번 작전이 임박한 위협이 되는 지점을 우선적으로 타격하여 이란 정권의 안보 기구를 무력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브래드 쿠퍼 중부사령관은 성명에서 “대통령의 단호한 명령에 따라 우리의 용감한 육해공군과 해병대, 우주군 및 해안경비대원들이 그 부름에 응답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28일 개시된 이란에 대한 미군의 공습 작전 '에픽 퓨리.' (사진: 미 중부사령부)
중부사령부는 미군과 파트너 군의 1차 공습 이후, 이란 측이 발사한 수백 발의 미사일과 드론 공격을 “성공적으로” 방어해 냈다며 작전 초기 몇 시간 동안 공중과 지상, 해상에서 정밀 유도 무기를 발사했음을 확인했습니다.
특히 이번 성명에서는 중부사령부 산하 드론 전문 부대인 ‘태스크포스 스콜피온 스트라이크(Task Force Scorpion Strike)’가 저비용 단방향 공격용 드론을 실전에서 처음으로 운용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에픽 퓨리’ 작전에 동원된 미군의 화력이 수 세대 만에 지역 내 최대 규모라고 강조했습니다.
28일 개시된 이란에 대한 미군의 공습 작전 '에픽 퓨리.' (사진: 미 중부사령부)
앞서 미국과 중동 내 핵심 동맹국인 이스라엘은 28일 새벽, 이란 정권을 겨냥한 대규모 전투 작전 개시를 선포했습니다. 양국은 이란 정권이 핵 야망과 역내 악의적인 활동을 중단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