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법무부, 연방 사형 집행 방식 확대 발표

미국 워싱턴주 왈라왈라에 위치한 워싱턴주 교도소의 약물 주입 사형 집행실.

미국 법무부는 연방 사형 사건 절차를 간소화하고, 총살형과 전기의자형, 가스 질식형 등 집행 방식을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법무부는 24일에 발표한 성명에서 트럼프 대통령 1기 행정부 당시 연방 수감자 13명이 처형될 때 적용됐던 독극물 주입 절차(프로토콜)를 재도입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앞서 조 바이든 전 행정부의 메릭 갈랜드 법무장관은 집행 절차 검토를 위해 연방 사형 집행 유예 조치를 내린 바 있습니다. 또한 바이든 전 대통령은 임기 말 연방 사형수 40명 중 37명의 형을 종신형으로 감형했습니다.

법무부는 이날(24일) 트럼프 대통령 재취임 후 현재까지 44명의 피고인에 대해 사형 구형을 승인했다고 밝혔습니다.

토드 블랜치 법무장관 대행은 “이전 행정부는 테러범, 아동 살해범, 경찰 살해범 등 가장 위험한 범죄자들에게 최고형을 구형하고 집행하기를 거부함으로써 국민 보호 의무를 다하지 못했다”고 비판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