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대통령 “이란 정권 ‘핵무기·미사일' 없는 ‘좋은’ 이란 합의 모색"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0일 폭스 비즈니스에서 래리 커들로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10일 방송된 폭스 비즈니스 인터뷰에서 이란 정권과 체결하는 어떤 합의도 “반드시 좋은 합의가 돼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하루 전 녹화된 이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좋은 합의란 이란 정권이 “핵무기와 미사일을 보유하지 않고”, 미국이 요구하는 다른 양보들도 수용하는 것이라고 정의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이란 정권이 자국의 악의적 행위를 중단하기 위한 미국과의 합의를 거부한다면 “어리석은 일”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대규모 함대가 지금 이 순간 이란으로 향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6월 이란 정권의 핵무기 개발 시설을 무력화한 미군의 공습을 언급하며 “지난번에 우리는 그들의 핵 능력을 제거했다"며 "이번에도 추가로 제거할지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JD 밴스 부통령도 11일 아제르바이잔을 떠나기 전 기자들과 만나 이란 문제에 대해 언급했습니다.

지난달 정권이 대중 봉기를 강경 진압한 이란에서 미국이 정권 교체를 원하느냐는 질문에 대해 밴스 부통령은 “이란 국민이 정권을 전복하고 싶다면 그것은 이란 국민의 선택”이라며 “현재 우리가 집중하는 것은 이란이 핵무기를 보유하지 못하도록 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