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은 25일 미군 복무 중 숨진 이들을 기리는 메모리얼데이(현충일)를 맞았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워싱턴 인근 알링턴 국립묘지에서 열린 기념식에서 미국이 전사자들에 대한 "엄숙한 추모 속에" 하나가 된다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메모리얼데이에 우리는 그들에게 경의를 표하고, 그들을 높이 받들며, 우리가 가진 모든 것과 그들이 바친 모든 것에 대해 그들에게 감사한다"며 "그들은 모든 것을 바쳤다"고 말했습니다.
댄 케인 합참의장은 이날 기념일이 "목숨을 바친 이들을 기억하고 기리는" 기회라고 말했습니다.
케인 의장은 "지난 250년간 미군 장병들은 언제나 자기 자신보다 더 큰 것을 위해 희생할 준비가 돼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알링턴 국립묘지 내 무명용사의 묘에 헌화한 뒤, JD 밴스 부통령, 피트 헤그세스 전쟁부 장관과 함께 묵념했습니다.
워싱턴에서는 또 메모리얼데이 퍼레이드와 전몰 장병들을 기리는 야간 촛불 행사, 그리고 수도 워싱턴 내 전쟁 기념관들에서 다른 행사들도 열렸습니다.
기념일을 앞두고 미 육군 장병들은 알링턴 국립묘지 26만 기의 묘소에 성조기를 꽂았습니다.
이 기념일의 기원은 1860년대 남북전쟁 직후로 거슬러 올라가며, 1888년 의회에서 공식 기념일로 지정됐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