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5개국이 28일, 파나마를 겨냥한 중국의 이른바 “표적화된 경제적 압박”을 비판하는 공동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볼리비아, 코스타리카, 가이아나, 파라과이, 트리니다드 토바고가 동참한 이번 성명은 중국 항만에서 파나마 선적 선박에 대한 검사와 억류 사례가 급격히 늘어나고 있다는 점을 거론했습니다.
성명은 “파나마는 우리 해상 무역 체제의 핵심 기둥이며, 따라서 어떠한 부당한 외부 압력으로부터도 자유로워야 한다”며 “파나마의 주권을 훼손하려는 어떤 시도도 우리 모두에 대한 위협”이라고 밝혔습니다.
파나마 대법원이 올해 초 홍콩 소재 기업에 부여했던 파나마 운하 양단 항만 운영권 특허를 취소하기로 결정한 이후 검색이 증가했습니다.
해당 기업인 CK 허치슨은 파나마 대법원의 결정에 대해 이의를 제기했습니다.
중국 외교부의 린젠 대변인은 29일 기자들에게 중국 항만에서의 검사는 “통상적”이라며, 미국이 “관련 터미널 운영에 관한 정상적인 사안을 정치 안보 문제로 만들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