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미군해병대사령부의 이스마엘 밤바 주임원사가 한국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습니다.
미 해병대는 19일 웹사이트 소식란을 통해 밤바 주임원사가 지난 4일 한국 경기도 화성 캠프 바란에 위치한 한국 해병대 사령부에서 이 표창을 수상했다고 전했습니다.
시상은 주일식 한국 해병대 사령관이 직접 수여했으며, 한반도에서의 연합 준비태세 강화와 양국 해병대 간 협력 증진에 기여한 공로가 높이 평가됐습니다.
국무총리 표창은 국가 안보와 공공의 이익에 기여한 인물에게 수여되는 한국 정부의 권위 있는 훈격으로, 외국 군인에게 수여되는 경우는 매우 드문 일이라고 미 해병대는 설명했습니다.
밤바 주임원사는 1999년 입대 이후 보병, 항공, 군수 분야를 아우르며 인도태평양 및 중동 지역에서 풍부한 작전 경험을 쌓아왔습니다.
이라크 자유 작전과 제31 해병 원정대 복무 등을 거쳤으며, 소총 소대 선임부사관, 저격 소대 선임부사관, 대대 군수관, 연대 주임원사 등 다양한 직책을 역임했습니다. 한국 부임 이전에는 제3 해병사단 예하 제12 해병 연안연대 연대 주임원사로 근무하기도 했습니다.
밤바 주임원사는 수상 소감을 통해 "이번 표창은 함께 복무하는 주한 해병대 장병과 군무원들의 노력, 그리고 한국 해병대와의 강력한 파트너십이 이뤄낸 결실"이라며 "한국 해병대 전우들의 전문성과 팀워크가 임무를 더욱 강화시켜 주었고, 상호 협력과 존중의 중요성을 다시금 깨닫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주한 미 해병대사령부는 주한미군사령부 및 유엔군사령부 예하 해병대 구성군으로서, 한국 방위를 위한 해병력 운용에 대해 지휘관에게 자문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