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국무부 차관, 서울서 미한 공공외교 협의 …동맹 협력 강화 강조

미국과 한국의 외교 당국자가 1일 서울에서 제2차 한미 공공외교 협의를 갖고 양자 협력과 지역 및 글로벌 현안에 대한 공공외교 공조 방안을 논의했다. (사진: 사라 로저스 미 국무부 공공외교 담당 차관 X 계정)

미국 국무부 공공외교 담당 차관이 1일 서울에서 미한 공공외교 협의를 갖고 양국 협력 강화를 강조했습니다.

사라 로저스 미 국무부 차관은 이날 임상우 한국 외교부 공공외교대사와 함께 제2차 미한 공공외교 협의를 통해 양자 협력과 지역 및 글로벌 현안에 대한 공공외교 공조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로저스 차관은 이번 협의를 통해 표현의 자유와 디지털 자유 증진에 대한 미국의 확고한 입장을 재확인하고, 신뢰할 수 있고 안전한 인프라를 기반으로 건전한 토론을 지원하는 디지털 생태계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또 양국의 인적 교류 확대, 인도·태평양 지역 협력 강화를 포함한 주요 공공외교 과제를 진전시키겠다는 입장도 강조했습니다.

로저스 차관은 이러한 공동 과제 대응을 위해 한국과의 긴밀한 협의를 지속하겠다는 뜻을 밝히고, 조선·해양 인력 개발과 청년 프로그램 등 협력 확대 필요성을 사회관계망서비스 X에 밝혔습니다.

미 국무부는 공공외교가 미래 지향적 한미동맹에서 핵심적 역할을 한다며, 2025년 11월 공동설명자료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이재명 대통령이 합의한 사항의 이행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습니다.

한국 외교부에 따르면 양측이 정상회담 공동 성과의 이행을 공공외교 차원에서 뒷받침하는 방안을 논의했고, 양자 협력과 인도·태평양 지역 협력, 미국 독립 250주년 기념 협력, 위기 상황에서의 공공외교 등 다양한 의제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밝혔습니다.

양측은 한미동맹의 지속적인 강점과 미래 지향적 비전을 부각할 미국 독립 250주년 기념 협력을 진전시키기 위해 ‘자유 250(Freedom 250)’ 협력에 관한 협력각서에 서명했으며, 앞으로 1년간 긴밀한 공조를 유지하기로 합의하고, 다음 한미 공공외교 협의는 미국 워싱턴에서 개최하기로 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