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국무부 “북한 완전 비핵화 여전히 목표…한·일 방위 공약 철통”

백악관과 한반도 (자료사진).

미국 국무부는 대북 정책 목표와 관련해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에 대한 미국의 기존 입장에 변함이 없다는 점을 재확인했습니다.

국무부 대변인실 관계자는 한국 이재명 대통령이 북한 문제와 관련해 통일보다는 ‘평화적 공존’을 우선해야 한다고 밝힌 데 대한 VOA 한국어 서비스의 논평 요청에 대해, 23일 이메일을 통해 “미국은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에 여전히 전념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미국은 북한의 공격적 행동을 억제하기 위해 한국과 일본을 비롯한 동맹 및 파트너 국가들과 긴밀히 공조하고 있다”며 “한국과 일본 방위에 대한 미국의 공약은 철통같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21일 신년 기자회견에서 한반도 비핵화 문제와 관련해 “북한이 핵을 포기하겠느냐”고 반문하며, 이상을 추구하다 현실을 외면한 결과 핵무기가 계속 늘어났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현 남북 관계에 대해 통일은커녕 전쟁을 하지 않는 것만 해도 다행인 상황이라며, 통일을 다소 뒤로 미루더라도 ‘평화적 공존’이 가능하도록 할 수 있는 노력을 최대한 해나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