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무부가 비상계엄 선포 혐의로 기소된 윤석열 한국 전 대통령이 1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받은 것과 관련해 VOA에 "이번 사안은 한국 사법부가 결정할 문제"라고 밝혔습니다.
국무부 대변인실 관계자는 20일 VOA의 관련 질의에 "미국과 한국은 법치주의에 대한 같은 가치를 공유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미국은 한국 민주주의 제도의 독립성을 존중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관계자는 또 "미한동맹에 대한 미국의 의지는 철통같다"며 "미국은 동맹국인 한국과 함께 미국과 한국의 상호 이익을 증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한국 서울중앙지법은 19일 내란 목적의 국헌문란 혐의 등을 인정해 윤 전 대통령에게 무기징역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무장 군대를 국회에 투입해 입법 기능을 마비시키려 한 행위 등이 내란죄 구성 요건에 해당한다고 판단했습니다.
검찰은 사형을 구형했으나 법원은 무기징역을 선택했으며, 변호인단은 항소 여부를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