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상원, 20일 미셸 스틸 주한 미국대사 지명자 인준청문회

한국 주재 대사로 지명된 미셸 스틸 전 하원의원

미국 상원 외교위원회가 오는 20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한국 주재 대사로 지명한 미셸 스틸 전 하원의원에 대한 인준청문회를 개최합니다.

스틸 지명자는 상원 외교위에 이어 본회의에서 출석 의원 과반수의 찬성을 얻으면 인준이 완료되며, 이후 트럼프 대통령이 임명장에 서명하면 공식 부임하게 됩니다.

현재 의회 내 반대는 거의 없는 상황이어서 스틸 지명자는 이르면 6월 중 서울에 부임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1955년 한국 서울에서 태어난 스틸 지명자는 미국으로 이주한 뒤 2006년 캘리포니아주 조세형평위원회 선거에서 공화당 후보로 당선되며 정계에 입문했습니다.

2020년 연방 하원의원에 당선되고 연임에 성공했지만 2024년 3 선에 실패한 뒤, 2026년 4월 13일 트럼프 대통령에 의해 주한 대사로 지명됐습니다.

현재 주한 미국대사직은 필립 골드버그 전 대사가 이임한 이후 1년 넘게 공석인 상태로, 스틸 지명자가 인준될 경우 성 김 전 대사에 이어 두 번째 한국계 주한 대사가 됩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