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한 군, 다국적 훈련 ‘코브라 골드’서 우주 작전 협력 수행

미국과 한국 군이 인도태평양 지역 다국적 연합훈련인 ‘코브라 골드’에서 우주 작전 협력을 수행했다.

미국과 한국 군이 인도태평양 지역 다국적 연합훈련인 ‘코브라 골드’에서 우주 작전 협력을 수행했다고 미군이 밝혔습니다.

주한 미 우주군은 최근 보도자료에서 지난달 23일부터 이달 6일까지 태국 등지에서 열린 제45차 코브라 골드 훈련에 참가해 한국을 포함한 동맹 및 파트너 국가들과 우주 작전 협력과 연합 작전 능력을 발전시켰다고 밝혔습니다.

코브라 골드는 미국과 태국이 공동 주최하는 연례 다국적 군사훈련으로, 인도태평양 지역에서 가장 큰 규모의 훈련 가운데 하나입니다. 이번 훈련에는 미국과 한국을 비롯해 태국, 인도네시아, 일본,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호주 등 여러 나라 군이 참가했습니다.

미군은 훈련 기간 동안 태국 라용의 캠프 레드호스에 연합합동군 우주구성군사령부를 구성해 연합군에 우주 기반 작전 지원을 제공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조직에는 8개국에서 50명 이상의 군 우주 전문 인력이 참여했으며, 필리핀이 처음으로 참관국 자격으로 참여했습니다.

또 한국 오산 공군기지에는 전구 합동군 우주구성군사령부가 설치돼 태국의 연합 우주사령부와 연계해 미사일 경보와 전자전 등 우주 기반 지원 능력을 제공하고 지휘통제 협력 절차를 시험했다고 미군은 설명했습니다.

존 패트릭 주한 미 우주군 사령관은 이번 훈련과 관련해 동맹 및 파트너 국가들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다양한 영역에서 연합 작전 능력을 발전시키는 기회였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제이비어 브런슨 주한미군사령관은 지난 2일부터 3일까지 태국을 방문해 코브라 골드 훈련 현장을 참관했습니다. 미군은 브런슨 사령관의 이번 방문이 한반도에 주둔한 미군 전력이 인도태평양 지역 다국적 작전 체계와 연계되는 역할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