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한 ‘프리덤 실드’ 연합훈련 시작…“전작권 준비 지속적 추진 계기”

미한 군 당국이 연례 연합훈련인 ‘자유의 방패(Freedom Shield·FS)’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미국과 한국 군이 연례 연합훈련인 ‘자유의 방패(Freedom Shield·FS)’ 연습을 시작했습니다.

한국 합동참모본부 발표에 따르면 이번 훈련은 9일부터 19일까지 진행되며 한미 동맹의 연합방위태세 강화를 목표로 실시됩니다.

합참은 이번 연습이 방어적 성격의 연례 훈련이라며 최근 분쟁에서 도출된 전훈과 변화하는 안보 환경을 반영한 현실적인 위협을 시나리오에 포함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연습이 연합·합동 전 영역 작전을 통해 동맹의 대비태세와 역량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고, 한미가 합의한 조건에 기초한 전시작전통제권 전환 준비를 지속적으로 지원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연습에는 약 1만8천 명의 병력이 참가하며 규모는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입니다.

연습 기간에는 ‘워리어 실드(Warrior Shield)’로 불리는 야외기동훈련도 총 22회 진행될 예정인데, 이는 지난해 실시된 훈련보다 절반 이상 줄어들었습니다.

앞서 주한미군은 이번 훈련이 연합·합동·전 영역 작전 환경을 강화하고 동맹의 대응 능력을 높이기 위한 것이라며 특히 연합 전 영역 작전 수행 능력을 높이고 각 구성 전력의 고유한 역량을 활용하는 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또 이번 연습이 1953년 한미상호방위조약의 정신과 정전협정을 기반으로 실시되며 한반도와 인도태평양 지역의 안보 유지를 위한 동맹의 공약을 재확인하는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