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는 19일 백악관에서 정상회담을 갖고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에 대한 양국의 공동 의지를 재확인했습니다.
양 정상은 이날 회담 후 발표된 팩트시트를 통해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에 대한 공약을 재확인했다"며 한반도 비핵화 원칙을 정상 차원에서 다시 한번 확인했습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과 다카이치 총리는 지난해 10월 정상회담에서 북한의 핵·미사일 문제를 공동으로 다룰 필요성을 확인하고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재확인한 바 있습니다.
양 정상은 이번 회담에서 미국·일본·한국 3국 간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는 의지도 분명히 했습니다. 팩트시트는 "미일한 파트너십을 증진하겠다"고 명시하며 3국 공조의 중요성을 재차 강조했습니다.
이와 함께 트럼프 대통령은 일본인 납북자 문제의 즉각적인 해결을 위한 일본 정부의 노력을 지지한다는 뜻을 명확히 했습니다. 팩트시트는 "미국은 납북자 문제의 즉각적인 해결을 이루려는 일본의 결의를 지지한다"고 밝혔습니다. 납북자 문제는 일본이 대북 관계에서 최우선 과제로 삼아온 사안입니다.
한편, 두 정상은 타이완해협의 평화와 안정이 역내 안보와 세계 번영의 핵심 요소라는 데 뜻을 같이하고, 대화를 통한 양안 문제의 평화적 해결을 지지했습니다. 아울러 무력이나 강압을 포함해 현상을 일방적으로 변경하려는 어떠한 시도에도 반대한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