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정상회담에서 북한에 대해 논의했다고 15일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시 주석과의 베이징 정상회담을 마치고 귀국하는 전용기에서 `시 주석과 북한에 대해 논의했느냐’는 기자의 질문에 “그렇다”고 대답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어 “잘 아는대로 나는 김정은과 매우 좋은 관계를 맺고 있다”며, (북한은) “그동안 꽤 조용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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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 "시 주석과 북한 논의…김정은과 좋은 관계, 소통도 해"
트럼프 대통령은 또 김 위원장과 소통이 있었는지 묻는 질문에 "그렇다"고 대답했지만, (소통이) 어떤 종류의 소통이었는지에 대해서는 "중요하지 않으며, 말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도 김 위원장과의 좋은 관계를 거듭 강조하면서 “그는 우리나라를 존중해 왔으며, (계속) 그렇게 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중국 외교부도 14일 보도자료를 통해 시 주석과 트럼프 대통령이 “중동 정세와 우크라이나 위기, 한반도 문제 등 주요 국제 및 지역 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반면 백악관은 14일 미중 정상회담 후 발표한 보도자료에 북한 문제는 포함하지 않았습니다.
앞서 백악관은 정상회담을 앞둔 지난 8일 VOA 에 "트럼프 대통령은 전제조건 없이 언제든지 김정은과 만날 용의가 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