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대통령 "시 주석과 북한 논의…김정은과 좋은 관계, 소통도 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2026년 5월 15일 정상회담 일정을 마치고 미국으로 돌아가는 대통령 전용기 안에서 기자들의 질문을 듣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정상회담에서 북한에 대해 논의했다고 15일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시 주석과의 베이징 정상회담을 마치고 귀국하는 전용기에서 `시 주석과 북한에 대해 논의했느냐’는 기자의 질문에 “그렇다”고 대답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어 “잘 아는대로 나는 김정은과 매우 좋은 관계를 맺고 있다”며, (북한은) “그동안 꽤 조용했다”고 말했습니다.

Your browser doesn’t support HTML5

트럼프 대통령 "시 주석과 북한 논의…김정은과 좋은 관계, 소통도 해"

트럼프 대통령은 또 김 위원장과 소통이 있었는지 묻는 질문에 "그렇다"고 대답했지만, (소통이) 어떤 종류의 소통이었는지에 대해서는 "중요하지 않으며, 말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도 김 위원장과의 좋은 관계를 거듭 강조하면서 “그는 우리나라를 존중해 왔으며, (계속) 그렇게 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중국 외교부도 14일 보도자료를 통해 시 주석과 트럼프 대통령이 “중동 정세와 우크라이나 위기, 한반도 문제 등 주요 국제 및 지역 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반면 백악관은 14일 미중 정상회담 후 발표한 보도자료에 북한 문제는 포함하지 않았습니다.

앞서 백악관은 정상회담을 앞둔 지난 8일 VOA 에 "트럼프 대통령은 전제조건 없이 언제든지 김정은과 만날 용의가 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