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대통령, 국정연설 준비…민주당 스팬버거 반박 연설 예정

미국 연방 의사당 전경.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오는 24일 상하원 합동회의에서 국정연설을 할 예정입니다.

백악관은 연설의 주요 주제에 대해 구체적인 내용을 밝히지 않았습니다.

대통령들은 통상 국정연설을 통해 주요 성과를 강조하고 백악관의 정책 추진에 대한 의회의 협조를 촉구합니다.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18일 기자들에게 트럼프 대통령의 연설이 "매우 훌륭하고 강력한 연설이 될 것"이라며 "모두 꼭 시청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연설은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에 대한 군사 행동 가능성을 검토하고 우크라이나 전쟁 종식을 위한 협상이 진행되는 가운데 이뤄집니다. 미국 경제도 주요 주제로 다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민주당은 19일 애비게일 스팬버거 버지니아 주지사가 오는 24일 저녁 트럼프 대통령의 연설에 대한 야당 반박 연설을 할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스팬버거 주지사는 성명을 통해 미국인들이 "물가 상승과 지역사회의 혼란, 그리고 매일 무슨 일이 벌어질지 모른다는 두려움에 직면해 있다"고 밝혔습니다.

스팬버거 주지사는 지난 11월 선거에서 승리해 버지니아주 최초의 여성 주지사가 됐고, CIA 요원으로 근무한 경력이 있으며 연방 하원의원을 세 차례 역임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