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한국 대통령, 전작권 조기 회복 추진…자주국방 강조

2026년 3월 27일에 열린 한국 전군 주요 지휘관 회의에서 이재명 한국 대통령이 국기에 경례하고 있다.

이재명 한국 대통령은 자주국방 강화를 위해 전시작전통제권(전작권)의 조기 회복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27일 국방부에서 열린 군 주요 지휘관 회의에서 한미동맹이 한반도 평화와 안정의 핵심 축이라고 평가하면서도 과도한 의존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한국군이 방위에서 주도적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또 국제 안보 정세와 관련해서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과 중동 지역 충돌을 언급하며 안보 환경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동시에 이 대통령은 “북한은 최근 DMZ내 군사분계선 일대에서 국경선화 작업을 시작하고 있다”며 북한의 도발에 대비한 군의 대비태세 유지를 최우선 과제로 제시했습니다.

앞서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지난해 12월 중단했던 군사분계선 이북 근접지역 작업을 이달 초 재개했다고 27일 밝힌바 있습니다.

현재 한반도 유사시에는 미군이 연합군을 지휘하고 있으며, 한국 정부는 미국과 합의한 군사 능력 조건을 충족하는 것을 전제로 전작권 환수를 추진해 왔습니다.

이 대통령은 미래 전장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첨단 기술 기반의 ‘스마트 강군’으로의 전환과 선택적 모병제 도입 등 국방 개혁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