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육군은 김규하 한국 육군참모총장이 16일 경북 칠곡 캠프 캐럴에 위치한 미 육군 전진배치 장비 저장시설(APS-4)을 방문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발표한 미 육군 보도자료에 따르면 이번 방문은 미한 연합 대비태세와 장비 운용 현황을 점검하기 위해 이뤄졌습니다.
김 총장은 APS-4 시설을 둘러보며 탱크와 차량 등 전투 장비의 배치 및 유지 상태를 확인했습니다. APS-4는 전투 장비를 사전에 배치해 두고 병력만 전개해 즉시 작전에 투입할 수 있도록 하는 미 육군의 전진배치 프로그램입니다.
이 프로그램은 기후 통제 시설에 장비를 보관해 상시 운용이 가능한 상태를 유지하도록 설계됐다고 미군은 설명했습니다.
또 미군은 이러한 전진배치 체계가 병력 전개 이후 즉각적인 전투 준비를 가능하게 한다고 밝혔습니다.
방문에는 미8군 사령관 조셉 힐버트 중장이 동행했으며, 양측은 시설 운영과 관련한 사항을 논의했습니다.
힐버트 중장은 “이 장비들은 한국 방어를 위한 준비태세를 보여준다”고 말했습니다.
김 총장은 “이번 방문은 한미 간 상호운용성을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