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캐나다 “북·러 군사협력 ‘심각한 우려’…북한 대화 복귀해야”

한국과 캐나다는 25일 오타와에서 제2차 외교·국방(2+2) 장관 회의를 개최했다.

한국과 캐나다는 25일 오타와에서 제2차 외교·국방(2+2) 장관 회의를 개최하고, 북한과 러시아의 군사 협력에 심각한 우려를 표명하는 공동성명을 채택했습니다.

양국 장관들은 공동성명을 통해 북·러 간 군사 협력과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악성 사이버 활동 등 한반도 불안정화 행위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를 위반하고 있음을 지적했습니다.

또한 러시아의 즉각적인 우크라이나 철수를 촉구하고,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에 대한 변함없는 의지를 재확인했습니다.

성명은 "우리는 북한이 모든 도발을 중단하고 의미 있는 대화로 복귀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습니다.

양국은 또 현재의 지정학적 현실과 정부 우선순위에 맞게 기존의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 실행계획'을 업데이트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안보·국방 분야에서는 지난해 10월 출범한 '캐나다-한국 안보·국방 협력 파트너십(SDCP)'의 이행을 위한 실행계획을 이번 회의에서 발표했습니다.

양국은 이 파트너십을 통해 전통적 위협과 신흥 위협 전반에 공동 대응하기로 했습니다.

아울러 타이완 해협의 평화와 안정 유지를 지지하며 "현상을 변경하려는 어떠한 일방적 시도에도 반대한다"고 밝혔습니다.

남중국해에서의 항행 및 상공 비행의 자유가 국제 질서 유지에 필수적이라는 점도 재확인했습니다.

양국은 이번 회의를 시작으로 2+2 장관 회의를 격년마다 정례 개최하기로 하고, 다음 회의는 2028년 한국에서 열기로 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