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트 헤그세스 미국 전쟁부 장관은 31일 이란 정권의 역내 일일 미사일과 드론 공격이 한 달 전 시작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감소했다고 밝혔습니다. 헤그세스 장관은 지난 주말 중동에서 ‘에픽 퓨리(Operation Epic Fury)’ 작전을 점검하는 과정에서 앞으로 며칠이 결정적 시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헤그세스 장관은 31일 펜타곤 브리핑에서 작전 보안을 이유로 주말 방문 지역은 공개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단호한 적과 맞서 싸우는 미군을 직접 목격했으며, 이란 테러 정권의 미사일 프로그램과 방위 산업 기반, 해군력을 해체하는 등 임무의 핵심 목표를 수행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란의 역량 약화 성과와 관련해 헤그세스 장관은 미국이 그 어느 때보다 승리에 가까워졌다고 밝혔습니다. 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부여한 재량 덕분에 미군의 화력은 증가하는 반면 이란의 전력은 감소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헤그세스 장관은 앞으로 며칠이 결정적일 것이며, 이란도 이를 알고 있고, 이란이 군사적으로 할 수 있는 일은 거의 없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이란은 여전히 일부 미사일을 발사하겠지만 우리는 이를 격추할 것이며, 특히 지난 24시간 동안 이란이 발사한 적 미사일과 드론 수는 가장 낮은 수준이었다고 밝혔습니다.
헤그세스 장관은 또 미군의 공습이 이란 군의 사기를 약화시키고 있다며, 광범위한 탈영과 핵심 인력 부족, 그리고 지도부 내 좌절을 초래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우리는 최근 또 다른 지휘 벙커를 파괴했으며, 이란 지도부는 도피 중이고, 물도, 전기도, 산소도, 지휘 통제도 없다. 그들의 은신처에 대한 믿음은 약해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헤그세스 장관은 어젯밤에만 200건의 다이내믹 타격을 수행했다며, 다이내믹 타격은 조종사가 출격 후 실시간 정보에 따라 새로운 목표, 새로운 발사대, 새로운 위치, 새로운 병력 배치를 받아 수행하는 공격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헤그세스 장관은 미군 폭격기가 밤사이 이란 이스파한의 탄약고를 타격했다고 확인했습니다.
이란과의 간접 협상과 관련해 헤그세스 장관은 트럼프 대통령이 이번 주 언급한 정권 교체가 일어났다는 발언을 재확인하면서, 이란이 협상에 나설 것을 촉구했습니다. 그러면서 새 정권은 이전보다 더 현명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이란이 협상에 응하지 않을 경우 미군은 작전을 훨씬 더 강한 강도로 계속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댄 케인 미군 합참의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미군이 이란의 국외 군사력 투사 능력과 역내 안정을 위협하는 역량을 체계적으로 약화시키고 파괴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케인 의장은 미군이 지난 2월 28일 작전 개시 이후 1만 1천 개 이상의 목표물을 타격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미군이 이란 해군에 대한 우위를 유지하면서 전자전 교란 장비를 갖춘 재머함과 기타 호위함을 포함해 150척 이상의 이란 함정을 무력화했다고 밝혔습니다.
케인 합참의장은 미군이 이란 함정의 기뢰 부설 능력과 기타 해군 자산을 계속해서 타격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미군이 해상 작전을 지원하기 위해 공격 헬기를 투입하기 시작했으며, 이란의 방위 산업 기반을 대규모로 타격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여기에는 공장과 창고, 핵무기 연구개발 시설, 그리고 이란이 전투 능력을 재건하는 데 필요한 관련 인프라가 포함된다고 케인 합참의장이 설명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