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프로 미식축구팀인 시애틀 시호크가 8일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챔피언 결정전 '슈퍼볼'에서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를 29대 13으로 꺾고 우승했습니다.
슈퍼볼은 매년 열리는 미국 프로 미식축구 챔피언 결정전으로 미국에서 가장 많은 시청자가 지켜보는 텔레비전 행사 가운데 하나이고, 이번 경기의 미국 내 시청자 수는 1억 명이 넘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경기 중간에 펼쳐진 하프타임 쇼에는 푸에르토리코 출신 가수 배드 버니(Bad Bunny)가 자신의 대표곡들을 엮은 무대를 선보였습니다. 이 공연은 배드 버니가 전곡이 스페인어로 된 앨범으로 그래미상 ‘올해의 앨범’을 수상한 최초의 아티스트가 된 지 일주일 만에 이뤄졌습니다.
한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 트루스 소셜을 통해 하프타임 쇼를 비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 공연이 “전혀 말이 되지 않으며, 미국의 위대함에 대한 모욕이고, 성공과 창의성, 탁월성이라는 우리의 기준을 대표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VOA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