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일본은 북핵 문제가 핵확산금지조약(NPT) 체제 수호와 직결되는 핵심 현안이라는 데 의견을 같이하고, 양국 간 긴밀한 소통을 이어가기로 했습니다.
한국 외교부는 하위영 국제안보국장이 24일 외교부 청사에서 나카무라 기미타케 일본 외무성 군축불확산과학부장과 제18차 한-일 군축비확산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습니다.
양측은 이 자리에서 "북핵 문제가 핵확산금지조약(NPT) 체제 수호와 직결되는 중요한 현안이라는 데 인식을 같이하고 긴밀히 소통해 나가기로 했다”고 외교부는 전했습니다.
양측은 이번 회의에서 다음 달 뉴욕에서 개막하는 제11차 NPT 평가회의 준비 동향도 공유했습니다.
NPT 평가회의는 조약 이행 상황 점검을 위해 5년마다 개최됩니다.
북한은 1985년 NPT에 가입하였으나 국제원자력기구(IAEA)가 공개되지 않은 두 곳의 영변 핵시설에 대한 특별사찰을 요구하자 이를 거부하며 1993년 3월 NPT 탈퇴를 선언했습니다.
이후 북한은 NPT 탈퇴를 유보했지만 2차 북핵 위기가 발생하자 2003년 1월 또다시 일방적으로 NPT 탈퇴를 선언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