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이 오는 27일 프랑스에서 열리는 주요 7개국(G7) 외교장관 회의에 참석해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과 중동 분쟁 등 주요 현안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국무부가 밝혔습니다.
프랑스 세르네라빌에서 열리는 이번 회의는 미국과 이스라엘의 대이란 군사 작전이 계속되고, 이란이 주변국들에 대한 공격을 이어가는 가운데 열립니다.
토미 피곳 국무부 수석 부대변인은 소셜미디어 X에 “루비오 장관이 G7 외교장관들과 만나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중동 상황, 그리고 세계 평화와 안정을 위협하는 사안들을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G7 국가들은 지난 21일 성명을 발표하고, 중동 전역의 민간인과 민간 시설을 겨냥한 이란의 ‘무모한’ 공격을 강력히 규탄했습니다.
미국과 영국,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캐나다, 일본 등 G7 외교장관들과 유럽연합(EU)은 이란과 그 대리 세력들이 자행하는 공격은 “어떤 이유로도 정당화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이란 정권의 모든 공격을 ‘즉각적이고 무조건적으로’ 중단할 것과 전략적 요충지인 호르무즈 해협을 포함한 해상 항로의 안전 보장을 촉구했습니다.
이어 성명은 “이란은 결코 핵무기를 보유해서는 안 되며, 탄도미사일 프로그램을 중단해야 한다”고 재확인했습니다. 또한 역내와 전 세계에서 불안정을 초래하는 활동과 자국민에 대한 폭력과 탄압을 멈춰야 한다고 거듭 밝혔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