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동 군사 작전이 14일째 이어지는 가운데 이란 테러 정권에 앞으로도 "매우 강력한 타격"을 가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13일 밤 녹음해 14일 공개된 폭스뉴스 라디오 인터뷰에서 이란 정권에 대해 "우리는 앞으로 일주일 동안 그들을 매우 강하게 타격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금까지의 작전 성과에 대해 "정권을 괴멸시키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들의 미사일 대부분을 무력화했고 많은 드론을 파괴했다"며 "미사일과 드론을 생산하던 제조 시설도 상당수 파괴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우리는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어떤 나라보다도 더 강하게 그들을 타격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28일 작전 첫날 제거된 알리 하메네이의 뒤를 이어 일요일 최고지도자로 선출됐다고 발표된 하메네이의 아들 모즈타바 하메네이에 대해서는 "그가 부상을 입은 것으로 보이지만 어떤 형태로든 살아있는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14일 새벽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에도 "우리는 이란의 테러 정권을 군사적으로, 경제적으로 그리고 다른 모든 면에서 완전히 파괴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이란 정권의 해군과 공군, 미사일과 드론 전력이 파괴되고 지도부가 제거된 것을 언급하며 "우리는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화력과 무제한의 탄약, 그리고 충분한 시간을 갖고 있다"며 "오늘 이 미치광이들에게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지켜보라"고 말했습니다.
피트 헤그세스 전쟁부 장관은 14일 브리핑에서 미군이 이날 이란 본토와 수도 테헤란 상공에서 작전 시작 이후 가장 많은 규모의 공습을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헤그세스 장관은 미국과 이스라엘 공군이 지금까지 1만 5천 개 이상의 적 표적을 타격했으며, 이는 하루 평균 1천 개 이상에 해당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세계의 어떤 국가 조합도 이런 수준의 작전을 수행할 수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헤그세스 장관은 최근 며칠 동안 공동 작전이 이란 정권의 방위산업 시설을 집중 파괴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곧 이란의 모든 방위산업 기업들이 파괴될 것"이라며 "이미 이란의 탄도미사일 생산 능력은 사실상 무력화됐다"고 말했습니다.
또 모즈타바 하메네이에 대해 "부상을 입었으며 신체가 훼손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헤그세스 장관은 "그는 겁에 질려 있고 부상을 입었으며 도주 중이고 정통성도 없다"며 "그들에게는 완전히 혼란스러운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누가 책임자인가"라고 반문하며 "시간이 지날수록 이란 스스로도 누가 통제하고 있는지 모를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라디오 인터뷰에서 이란 국민이 전국적인 시위를 다시 시작하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 정권이 지난 1월 시위를 무력으로 진압하며 최소 3만 2천 명이 사망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정권이 바시즈 민병대를 동원해 시위를 억압하고 있다며 "그들은 기관총을 들고 다니며 시위대를 사살한다"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어 "누가 시위를 하면 거리에서 죽일 것이라고 말한다"며 무장하지 않은 시민들에게는 시위 재개가 "매우 큰 장벽"이라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시위는 다시 일어날 것으로 생각하지만 아마도 즉각적으로 일어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