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합참 “군사분계선 넘어온 북한군 1명 신병 확보”
 


2021년 10월 5일 한국 김포의 남북 비무장지대(DMZ) 남측 애기봉 평화생태공원 전망대에서 바라본 북한군 초소에서 북한군 병사들이 경계 근무를 서고 있다.

한국 합동참모본부는 24일 한국군이 전날인 23일 밤 중부전선 군사분계선(MDL)을 넘어 한국에 진입한 북한군 병사 1명의 신병을 확보했다고 밝혔습니다.

한국 합참 관계자는 이날 VOA에 이 병사가 “23일 오후 10시경 걸어 내려왔고 화기는 없었던 것으로 알고 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북한군 병사의 월경을 파악한 경위에 관해 “열점 식별 이후 정상적으로 유도 작전”을 했다고 밝히고 “추격조 등 동향은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해당 북한군 병사의 계급과 나이를 비롯한 신상과 월경 동기를 포함한 구체적인 정보는 알려진 바 없습니다.

합참 측은 “관련 세부사항에 대해서 관계기관에서 조사 중에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한국의 ‘연합뉴스’는 해당 북한군 병사가 남성이고, 귀순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습니다.

한국의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북한 군인이 한국으로 넘어간 사례는 이번이 두 번째입니다.

지난해 10월 북한군 1명이 중부전선 MDL을 넘어와 귀순 의사를 밝혔고, 한국군이 신병 확보 후 관계기관에 넘겼습니다.

이 밖에 북한 민간인 남성 1명이 지난해 7월 3일 중서부 전선 MDL을 넘어 한국에 진입했고, 같은 달 31일 또 다른 민간인 남성 1명이 한강 중립 수역의 중간선 이남 지역에서 한국 측에 의해 구조됐습니다.

VOA 뉴스 오종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