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가 북한 선박의 불법 해상 환적 감시 활동에 지속적으로 참여하는 것은 유엔 제재 이행과 역내 평화·안보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뉴질랜드 국방장관이 밝혔습니다.
주디스 콜린스 뉴질랜드 국방장관은 26일 VOA의 논평 요청에 대한 답변에서 "뉴질랜드의 지속적인 대북 제재 감시 활동 참여는 유엔 제재 이행과 역내 평화·안보에 대한 강력하고 지속적인 의지를 강화하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P-8A 포세이돈 초계기와 해군 함정의 정기적인 파견을 통해 북한의 불법 해상 활동을 탐지하고 억제하는 데 기여함으로써 인도·태평양 지역의 규범 기반 국제질서를 수호하려는 뉴질랜드의 오랜 의지를 보여주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콜린스 장관은 또 해상 제재 회피 대응에 있어 국제 협력의 중요성에 대해 "국제 협력은 해상 영역에서의 제재 회피에 대응하는 데 매우 중요하다"며 "뉴질랜드는 태평양 안보 해양 교류 이니셔티브(Pacific Security Maritime Exchange)를 포함한 다국적 협력 체계를 통해 미국, 일본, 호주 등 파트너들과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조율된 감시, 정보 공유, 공동 작전은 제재 이행의 효과를 크게 강화하고 역내 안정에 의미 있는 기여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일본 방위성은 25일 뉴질랜드 왕립공군의 P-8A 초계기가 3월 말부터 4월 중순까지 일본 가데나 공군기지를 거점으로 북한 선박의 불법 해상 환적에 대한 감시 활동을 수행한다고 밝혔습니다.
2018년 이후 9번째인 이번 활동에 대해 일본 방위성은 북한의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불가역적인 비핵화 실현을 위해 국제사회와 연대한다는 관점에서 환영한다고 밝혔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