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최대 항공사인 ‘멕시카나 항공’이 법원에 파산신청을 냈습니다.
멕시카나 항공은 이날 설명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파산 신청이 여객기 운항이나 회사 운영에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재정난에 빠진 멕시카나 항공은 그 동안 노동조합과 인력 감축 그리고 비용 절감 협상을 벌여왔습니다. 그러나 양측은 합의에 도달하지 못해 결국 파산 절차를 밟게 됐습니다.
멕시카나 항공은 그동안 승무원들 봉급 삭감과 40%의 인력 감축을 추진해왔습니다. 앞서 이 항공사는 지난 2007년에 3억달러 이상의 적자를 기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