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웨이트 당국은 30일 이란의 담수화 시설에 대한 공격으로 인도인 노동자 1명이 사망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란의 테러 정권은 주변 국가들의 민간 기반 시설을 겨냥한 공격을 멈추지 않고있습니다.
쿠웨이트 전기·수자원·재생에너지부는 담수화 시설에 대한 공격으로 해당 건물에 상당한 피해가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이란의 미사일에 의한 것인지, 드론에 의한 것인지는 명확히 밝히지 않았습니다.
이란 정권은 지난 2월 28일 미국과 이스라엘이 이란의 악의적인 활동을 저지하기 위해 합동 작전을 시작한 이후, 중동 전역의 민간 시설과 미군 목표물을 향해 미사일 및 드론 공격을 감행해 오고 있습니다.
이날 발생한 쿠웨이트에 대한 공격은 역내 국가들의 거센 비난을 불러일으켰습니다. 카타르 정부는 이번 공격을 "가공할 만한 행위"라고 규탄하며, "형제 국가들에 대한 이란의 정당하지 않은 공격을 중단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같은 날 아랍에미리트(UAE) 방공망도 이란의 드론 27대와 탄도 미사일 11발을 격추했습니다.
바레인 군 당국은 이란에서 날아온 드론 7대와 미사일 8발을 요격했다고 보고했으며, 사우디아라비아는 드론 10대를 파괴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이란의 지원을 받는 예멘의 후티 테러 조직도 28일부터 가담해 이스라엘 남부를 겨냥한 미사일을 발사했으나 이스라엘군에 의해 요격되었습니다.
이스라엘은 30일에도 후티 반군측 드론 2대를 격추했다고 밝혔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