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외교장관 "고위급 교류로 한미동맹 발전시켜야"

강경화 한국 외교부 장관.

한국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4일 “미국의 신행정부 출범을 계기로 고위급 교류의 조속한 실현 등을 통해서 한미동맹을 발전시켜 나가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강경화 장관은 이날 신년 인사회를 통한 인사말에서 “올해에도 흔들림 없이 추진해야 할 외교 현안 및 주요 일정들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으로 끊임없이 변모하고 있는 외교 방식을 잘 융합·조정해 최대한의 성과를 올리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또 “한반도 상황을 안정적으로 관리하면서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 정착을 위한 대화의 모멘텀을 살려 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국제사회와의 공조를 이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아울러 "신남방·신북방정책 등 우리가 중점적으로 추진해 온 외교 다변화 정책에서도 더욱 진전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VOA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