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한연합훈련 18일로 연기...코로나 고려

지난 2017년 8월 한국 평택의 캠프 험프리스 미군기지에서 CH-47 치누크 헬기를 동원한 육군 수송 훈련이 진행됐다.

16일 개시될 예정이던 미한연합훈련이 한국군 참가 인원 중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18일로 연기됐습니다.

한국 합동참모본부는 16일 “한미동맹은 코로나 19 상황 등 제반 여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연합 지휘소 훈련을 이달 18일부터 28일까지 시행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합참은 “연합방위태세 유지에 중점을 둘 것”이라며 “전작권 전환 이후 미래 연합사 구조를 적용한 예행연습을 일부 병행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한국 연합뉴스는 훈련 참가차 대전 자운대에 파견됐던 20대 한국 육군 간부가 15일 코로나에 확진된 것이 영향을 줬다고 보도했습니다.

미국과 한국은 지난 11일부터 15일까지 사전연습인 위기관리참모훈련을 진행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