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국무부 “남북 협력, 북한 비핵화 진전과 보조 맞춰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문재인 한국 대통령,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장이 지난해 6월 판문점에서 만났다.

미국 국무부는 27일 한국과 북한 사이의 협력이 북한의 비핵화 진전 상황과 보조를 맞춰 진행돼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국무부 대변인실 관계자는 2018년 판문점에서 열린 문재인 한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간의 1차 남북정상회담 2주년에 즈음한 VOA 논평 요청에 “미국은 남북 협력을 지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남북 간 협력이 비핵화 진전과 보조를 맞춰 진행되도록 하기 위해 우리의 동맹인 한국과 조율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국무부 대변인실 관계자] “The United States supports inter-Korean cooperation and coordinates with our ROK ally to ensure inter-Korean cooperation proceeds in lockstep with progress on denuclearization.”

VOA뉴스 김영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