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북서부 간쑤성에서 23일 탄광 붕괴 사고가 발생해 10명이 사망하고 7명이 다쳤다고 중국 관영 중앙TV(CCTV)가 보도했습니다.
CCTV는 이날 오전 간쑤성 바이인시에 위치한 한 탄광의 경사면이 무너져 내리면서 인근에서 작업하던 인부 17명이 매몰됐다고 전했습니다.
이후 구조대가 매몰된 사람들을 모두 찾아냈으며 현재 채굴 작업이 중단된 채 사건에 대한 조사가 진행되고 있다고 CCTV는 전했습니다.
중국에서는 탄광과 관련한 규정과 안전 수칙 등이 비교적 느슨한 탓에 탄광 사고가 자주 발생하고 있습니다.
중국에서는 석탄이 주요 에너지원입니다.
VO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