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이스라엘·요르단·UAE 에 미사일 공격 감행

위성에서 촬영한 호르무즈 해협

미국과 이스라엘과의 대이란 전쟁이 격화되는 가운데, 이란이 요르단과 아랍에미리트(UAE), 사우디아라비아, 그리고 이스라엘 등 주변국에 대한 미사일 포격을 멈추지 않고 있습니다.

아랍에미리트 국방부는 27일 소셜미디어 X를 통해, 이란에서 발사된 탄도미사일 6발과 무인기(UAV) 9대를 요격했다고 발표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란의 노골적인 공격이 시작된 이래 에미리트 방공망은 탄도미사일 378발, 순항미사일 15발, 무인기 1 천835대를 저지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이번 공격으로 자국 군인 2명과 최소 9명의 민간인이 사망했으며, 사망자들의 국적은 팔레스타인, 인도, 파키스탄, 방글라데시 등으로 확인됐습니다. 아울러 세계 각국 출신의 민간인 등 최소 171명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중동 내 다른 지역에서도 교전이 이어졌습니다.

요르단 군 당국은 27일, 발사된 미사일 3발 중 2발을 요격했으며 나머지 1발은 동부 지역에 낙하했다고 전했습니다. 인명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습니다.

사우디아라비아 국방부 역시 같은 날 이란측 무인기와 탄도미사일 여러 발을 요격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스라엘을 향한 이란의 미사일 공세도 계속되었습니다. 이로 인해 이스라엘 민간인 거주 지역 곳곳에 파편이 떨어지는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이스라엘 군은 27일, 이란 야즈드에 위치한 미사일 및 해저 기뢰 제조 시설을 타격했다고 밝혔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