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가정보국장실(ODNI)이 데이터가 저장된 위치나 방식과 관계없이 이를 보호하는 데 초점을 맞추는 등 사이버 보안을 강화하기 위한 새로운 조치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ODNI는 26일 발표한 성명에서 이른바 ‘데이터 중심 보안 모델(data-centric security model)’로 전환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는 데이터가 저장된 네트워크나 시스템 침입을 차단하는 데 중점을 두는 기존 방식보다, 데이터 접근 자체를 보호하는 데 우선순위를 두는 방식입니다.
이 모델에서는 잠재적 위협 행위자가 민감한 네트워크에 접근하더라도 데이터를 복사하거나 다운로드한 파일을 열 수 없도록 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ODNI는 또 정보기관 내 여러 부서가 각각 수행하던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승인 절차를 중앙 집중화해 중복 업무를 줄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러한 변화는 이달 초 백악관이 발표한 보다 광범위한 사이버 전략의 일환입니다.
이 전략은 실행을 위한 ‘6대 행동 축’을 제시하고 있으며, 여기에는 ‘적대 세력의 행동 변화 유도’, ‘상식적인 규제 촉진’, ‘연방 정부 네트워크 현대화 및 보안 강화’, ‘핵심 기반시설 보호’, ‘핵심 및 신흥 기술에서의 우위 유지’, ‘인재 양성과 역량 강화’가 포함됩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