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코로나 신규 환자 7만7천여 명...또 최다 기록 경신

16일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 선별 진료소에서 의료진이 환자의 신분을 확인하고 있다.

미국에서 어제(16일) 하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 신규 환자가 7만7천여 명으로 또다시 최대 기록을 경신했습니다.

'로이터' 통신은 이날 미 전역의 코로나 환자가 7만7천217명으로 역대 최고를 기록하고, 사망자도 969명으로 지난달 10일 이후 가장 많았다고 보도했습니다.

특히 텍사스주는 1만5천 건, 플로리다주 1만4천 건, 캘리포니아주는 1만 건에 가까운 사례가 보고됐고, 사우스캐롤라이나주에서도 신규 확진자가 폭증했습니다.

미국 내 사망자는 코로나바이러스가 정점에 달한 것으로 평가됐던 지난 4월 당시 하루 평균 2천 명에 달했었습니다.

`로이터’ 통신은 미국 내 사망자 수가 꾸준히 감소해 5월 하루 평균 1천300명, 6월 평균 800명 이하로 떨어졌지만 7월에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고 전했습니다.

앞서 미국 정부 핵심 보건당국자인 앤서니 파우치 박사는 바이러스 확산을 막는데 필요한 조처를 하지 않는다면 미국에서 하루 10만 건 이상의 확진자가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한편 미 존스 홉킨스대학에 따르면 오늘(17일) 오전 현재 미국 내 코로나 확진자와 사망자는 각각 357만 명과 13만8천 명을 넘어섰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