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6자회담 수석대표인 우다웨이 한반도 사무 특별대표가 오는 26일부터 이틀간 한국을 방문합니다.
한국의 외교통상부는 오늘(22일) 우다웨이 특별대표가 26일 6자회담 한국 측 수석대표인 위성락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협의를 갖고 27일엔 김성환 외교통상부 장관을 예방한다고 밝혔습니다.
외교통상부 관계자는 이번 방한은 우다웨이 특별대표가 최근 베이징에서 북한의 6자회담 수석대표인 김계관 외무성 제1부상과 협의를 가진 뒤 한국 측과 방한 일정을 논의해 이뤄진 것이라며, 북-중 간 협의 결과를 상세하게 설명해 올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우다웨이 특별대표는 특히 북-중간 합의한 남북 6자회담 수석대표회담을 시작으로 미-북 회담을 거쳐 6자회담으로 가는 이른바 3단계 회담 재개 방안을 한국 정부에 설명하면서 6자회담 조기 재개를 촉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