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가 한반도 인근에 함정을 보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대북제재 위반 감시 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습니다. 캐나다는 2018년부터 ‘네온작전’을 통해 북한 선박과의 불법 환적 행위를 감시하고 있습니다. 조은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캐나다 해군이 북한의 대북제재 위반 감시 활동을 벌인 사실을 공개했습니다.
캐나다 왕립해군은 지난 3일 공개한 뉴스레터 ‘더 크로우스네스트’를 통해 캐나다 함정이 최근 해상 제재 회피 감시 활동에 참여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함정 “샬럿타운호는 ‘호라이즌’과 ‘네온’ 작전을 지원하기 위해 인도태평양 지역에서 6개월간 배치 임무를 수행한 뒤 8월 17일 핼리팩스로 귀항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캐나다 해군은 그러면서 “이 함정은 북한에 대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제재 이행을 위한 다국적 노력에 기여함으로써 인도태평양 전역의 안보와 안정을 지원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샬럿타운호는 150일 이상의 항해 기간 동안 15개 국가들과 협력했다면서 제재 위반 감시 활동과 다국적 훈련 등에 참여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일본 방위성에 따르면, 샬럿타운호는 지난 5월말에서 6월 중순까지 일본 주변 해역에서 북한 선박의 불법 환적 활동을 감시했습니다.
캐나다 해군 함정의 이번 대북 감시 활동은 15번째이며, 캐나다는 2018년부터 이른바 ‘네온작전’에 함정과 초계기를 동원해 북한의 유엔 안보리 대북제재 위반을 감시해왔습니다.
캐나다 국방부는 지난 4월 캐나다 상원 국가안보, 국방, 재향군인위원회에 제출한 자료에서 “캐나다 군함과 항공기는 2026년 수시로 감시 활동을 계속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VOA 뉴스 조은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