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찰스 3세 국왕과 카밀라 왕비가 29일 뉴욕에서 2001년 9월 11일 테러 공격 희생자들을 추모했습니다.
영국 국왕 부부는 희생자 추모비에 헌화하고, 희생자 유가족들과 만나 위로의 뜻을 전했습니다.
헌화와 함께 전달된 메시지는 “2001년 9월 11일 비극적으로 목숨을 잃은 모든 이들을 기리며, 이러한 깊은 상실 속에서도 미국 국민과 변함없는 연대의 뜻을 함께한다”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당시 알카에다 납치범들은 여객기를 납치해 뉴욕 세계무역센터와 워싱턴 인근 국방부 청사(펜타곤)에 충돌시켰으며, 또 다른 항공기는 펜실베이니아 들판에 추락했습니다. 이 공격으로 약 3천 명이 숨졌으며, 대부분은 뉴욕에서 희생됐습니다.
Your browser doesn’t support HTML5
백악관 환영식부터 의회 연설까지…찰스 3세 국왕 방미 둘러 보기
찰스 국왕은 또 29일 뉴욕 할렘 지역에서 어린이 대상 도시 농업 프로젝트를 운영하는 지역 단체 관계자들과 만날 예정입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8일 밤 백악관에서 찰스 국왕과 카밀라 왕비를 위한 국빈 만찬을 열고 두 나라의 유대 관계를 강조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두 나라는 공산주의와 파시즘, 그리고 폭정에 맞서 함께 굳건히 서 왔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양국 관계는 소중한 우정이자 영원한 유대이며, 비범한 용기와 역량이 만들어낸 진실한 이야기”라고 말했습니다.
찰스 국왕은 28일 국빈 만찬에 앞서 미 상·하원 합동회의에서 연설했으며, 백악관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회담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