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만장자, 워싱턴 기념비 수리 기부

2011년 지진으로 손상된 워싱턴 기념비 (자료사진)

미국의 억만장자가 지난해 지진으로 손상된 워싱턴 기념비 수리비로 750만 달러를 기부했습니다.

사업가인 데이비드 루빈스타인씨는 작년 12월 미 의회가 통과한 수리비에 맞추어 같은 금액을 희사하기로 했습니다.

미국 내무부는 성명을 발표하고, 루빈스타인 씨는, 169미터 높이의 기념비가 재개방돼 사람들이 미국 역사를 더 잘 이해할수 있게 되기를 희망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루빈스타인씨는 국제적인 자산관리 업체인 칼라일 그룹의 공동 창업자이며, 역사에 큰 관심을 가진 인물로 알려져 있습니다.

워싱턴 기념비는 수도 워싱턴 시내에 1884년 완공된 후 미국의 상징으로 존재해 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