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테미스 2호 승무원, 백악관 방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워싱턴 백악관 집무실에서 ‘아르테미스 2호’ 우주비행사들을 접견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9일 백악관에서 미 항공우주국(NASA)의 아르테미스 2호 임무를 수행한 승무원들을 접견하며 이들의 용기를 높이 평가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 집무실에서 기자들에게 “전 세계의 이목을 사로잡은 이들이 여기에 있다”며 뒤에 서 있던 승무원들을 소개했습니다. 이어 “이런 사람들이 우리나라를 위대하게 만든다”고 말했습니다.

미국인 우주비행사 리드 와이즈먼, 빅터 글로버, 크리스티나 코크와 캐나다인 우주비행사 제레미 한센으로 구성된 승무원들은 지난 10일, 10일간의 달 궤도 비행을 마치고 지구로 귀환했습니다.

이들은 이번 비행을 통해 인류 역사상 가장 먼 우주 공간까지 진출하는 기록을 세웠습니다.

이번 임무의 주요 목적은 오리온 우주선과 새로운 로켓 시스템을 시험하는 것이었습니다. NASA는 이 시스템을 활용해 이르면 2028년에 우주비행사들을 달에 착륙시킬 계획입니다.

승무원들은 비행 중 우주선 내부 시스템에 대한 다양한 실험을 수행했습니다. 또 달 궤도를 돌며 수천 장의 사진을 찍고 관측 자료를 지구의 과학팀에 전송했습니다.

아르테미스 프로그램의 다음 단계는 우주비행사들이 달 표면 착륙에 사용할 착륙선과 오리온 우주선 간의 도킹 능력을 지구 저궤도에서 시험하는 것입니다.

NASA는 장기적으로 약 6개월마다 유인 탐사선을 보내 달에 기지를 건설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