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무부가 주도하는 인공지능 AI 공급망 협력체 '팍스 실리카' 서밋이 25일 워싱턴 미국평화연구소에서 막을 올렸습니다.
팍스 실리카는 AI 경쟁력을 좌우하는 반도체와 핵심 광물, 에너지, 첨단 제조 등 공급망 분야에서 신뢰할 수 있는 국가 간 협력을 확대하기 위해 지난해 출범한 협의체입니다.
올해 두 번째로 열린 이번 회의에는 한국과 일본, 영국, 싱가포르, 호주 등 AI 공급망 협력에 뜻을 같이하는 국가들이 참석했습니다.
제이콥 헬버그 미국 국무부 경제성장·에너지·환경 담당 차관은 AI 경쟁은 단순히 첨단 AI 모델을 개발하는 경쟁이 아니라, 이를 뒷받침하는 반도체와 핵심 광물, 에너지, 공급망을 확보하는 경쟁이라고 강조했습니다.
((SOT 1))
제이콥 헬버그 / 미국 국무부 경제성장·에너지·환경 담당 차관
"이런 과제는 어느 한 나라가 혼자 해결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들이 함께 해결할 수 있는 기회입니다. 바로 이것이 팍스 실리카가 존재하는 이유입니다."
"These are not challenges that any one country can solve alone. They're opportunities that trusted partners can tackle together. This is why Pax Silica exists."
헬버그 차관은 또 AI 공급망 협력을 위한 새로운 플랫폼 '팍스패스(PaxPass)'를 출범시키고, 이를 위해 5천만 달러를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크리스토퍼 랜도 국무부 부장관은 이번 회의를 계기로 아르헨티나와 독일, 네덜란드 등 9개 국가·지역이 새롭게 팍스 실리카 선언에 참여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이들 국가가 에너지와 핵심 광물 등 전략 자산을 보유하고 있는 만큼 AI 공급망 구축에도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SOT 2))
크리스토퍼 랜도 /미국 국무부 부장관
"우리는 모든 공급망이 압박 수단이 되고, 국가 간 의존이 무기가 되는 세상을 원하지 않습니다. 그 해답은 서로 신뢰하는 파트너들과 새로운 경제 질서를 구축하는 것입니다."
"We didn't seek a world where every supply chain is a pressure point and every dependency a potential weapon. The answer is to build a new economic order with partners who trust each other."
((S/U))
팍스 실리카 서밋은 26일까지 이틀 동안 진행됩니다.
참가국들은 인공지능AI 시대에 필요한 공급망과 투자, 핵심 광물과 에너지, 첨단 제조 분야 협력 방안 등에 대해 구체적인 논의를 이어갈 예정입니다.
VOA 뉴스